가을의 제주도는 조용하면서도 따뜻해요.
선선한 바람이 불어 산책하기 딱 좋은 계절,
이번엔 2박 3일 동안 무리하지 않고 여유롭게 즐기는 코스를 소개할게요.
마지막 날엔 용담 해안도로에서 제주 바다 위 석양으로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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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 서귀포 자연 속으로 🌿
공항에서 렌터카를 빌리고 바로 남쪽으로 향해요.
중간에 산굼부리 억새밭을 들러 잠시 산책하면 제주 가을의 향기가 확 느껴져요.
점심은 산굼부리주변 교래에서 간단히 해결하고, 서귀포로 이동
오후에는 천지연 폭포와 정방폭포를 둘러보세요.
저녁에는 서귀포 바닷가 근처 숙소에 머물며
잔잔한 파도 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
> 💡Tip: 천지연폭포는 저녁 무렵 조명이 켜질 때가 가장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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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차 — 중문 & 오설록 티뮤지엄 ☕
아침엔 숙소 조식 후 카멜리아힐로 가보세요.
억새와 동백이 어우러진 풍경은 가을 감성을 그대로 담고 있어요.
점심엔 오설록 티뮤지엄에서 녹차 아이스크림과 차 한 잔의 여유 🍵
오후엔 중문 해변이나 이국적인 카페 거리에서 사진을 남기면 좋아요.
저녁은 숙소 근처에서 한식으로 든든하게 마무리하세요.
> 📷 오후 3시~4시 햇살은 사진이 가장 부드럽게 나오는 시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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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차 — 성산 일출봉 & 용두암 일몰로 마무리 🌅
마지막 날은 제주 동쪽으로 이동해 성산일출봉이나 섭지코지를 걸어요.
산책로가 완만해서 여유롭게 걸으며 바다 바람을 느끼기 좋아요.
점심은 ‘함덕 해변’ 근처 전복죽이나 해물라면으로 간단히 먹고,
시간이 되면 함덕 서우봉 자락에서 해수용장을 내려다 보면 장관이지요
공항 가기 전 마지막 코스로 용담 해안 일몰을 꼭 추천해요.
하루의 끝, 바다 위로 떨어지는 석양이 여행의 여운을 완벽하게 남겨줍니다.
> 🌅 용담해안도로 어영공원 앞은 오후 6시 전후가 황금빛으로 물드는 시간이에요.
이곳은 매일 매일 하늘색 바다색이 다른 곳이예요.
마지막 날, 용담 해안도로 어영공원 앞에 서서 해가 지는 걸 바라보면
여행은 끝났지만, 마음 한켠엔 아직 그 빛이 남아 있을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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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팁
10~11월은 억새 시즌이라 자연 풍경이 최고예요.
이동은 남 → 중문 → 동 → 북(공항) 순서가 가장 효율적.
렌터카는 공항 근처에서 미리 예약해두면 훨씬 편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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